나의 이야기
큰아들이 차려 준 아침 밥상.....
주식회사씨씨이
2021. 12. 3. 07:55
새벽 4시에 일찍 출근 하면서
아침 식사를 안 하고 살아 온
시간이 10년이 넘었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아빠가
안쓰럽고 건강이 걱정스러운지
큰아들이 학원에서 아르바이트
한 월급으로 한달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의 견과류를 구매해서
먹어보고 먹을 만 하면 이야기
해 달라고 한다.
내 입맛에 맞으면 더 사고 안
맞으면 다음에는 다른 제품을
구매해서 준다고......
아이가 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시간에 나는 내
아이를 잘 보살펴 주지 못 하고
세월만 갔는데 벌써 내가 그런
내 아이의 보살핌을 받을 나이가
되어 버렸다.
죄스럽고 미안한 아침이고 또
고마운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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