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유롭게 홀로 내려가는 길이라
집에 도착하기전에 해남과 장흥에 있는고등
학교친구들과 연락해서 장흥 토요시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장흥토요시장에 있는 한우 판매점에서
장흥 친구가 사주는 장흥 삼합(장흥한우+
키조개관자+표고버섯)을 얻어 먹고,
해남 친구가 해남에서 장흥으로 공수해서
가져 온 해남 전복도 곁들어서 구웠다.
식당 아주머니들에게 까지 전복를 나눠드려도
남을 정도로 잘 얻어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내가 시골집 어머니에게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있던 해남 친구가 자신의 차에서 아이스
박스에 담긴 전복을 꺼내서 내 차에 실어준다.
집에 내려가면 어머니 맛있게 드실수
있도록 하라고 전복 한박스를 건네 준
친구 덕분에 나는 다른 것 준비하지 않고
바로 집으로 왔지만 낮에도 두 친구들에게
푸짐하게 얻어 먹고 집에 와서 맞이하는
모자의 저녁 밥상까지 풍성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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