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홍역

주식회사씨씨이 2020. 3. 18. 06:59

지금 나는 어렸을 때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홍역
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거야.
한번 앓고 나면 스스로 항생체가 생겨서 평생
걸리지 않는 홍역 이라는 병의 매력에 빠져서
오늘은 힘겨워도 앞으로 영원히 홍역과 같은
고난과 담을 쌓고 지낼 준비를 하기 위해 나
스스로 홍역 이라는 병에 내 몸을 노출 시켜서
강력한 항생체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거야.
병에 걸리면 모두가 힘들어 하고, 아파하지만
나는 홍역을 앓듯이 오늘을 힘들어 하면서도
두번 아프지 않기 위해 내 몸을 뜨겁게 달구면서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치르치르와 미치르의
마음을 담아 나만의 항생체를 칮아 떠나는
방랑자가 되어 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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