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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고찰 ( 큰아들, 작은아들에게........)

내가 젊었을 때는 노력만 하면 될 것만 같았고 ​ 또한 내가 준비만 한다면 무엇인가를 이룰수 ​ 있는 시간이 남아 있었기에 내가 살아 있다는 ​ 것 자체가 미래이고 희망 이더구만. ​ 하지만 이제 이 나이가 되어보니 나에게 남아 ​ 있는 시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 깨닫다 보니 나이를 먹을수록 내가 젊었을 때 ​ 준비한 인격과 인간 관계와 우리가 흔히 말하는 ​ 지식적 가치를 지칭하는 실력들을 모아서 무엇 ​ 인가를 할수 있다는 것에 한계점을 알아 버렸다. ​ 지금은 비록 내가 현재 살아 있다는 것에 의미를 ​ 두기 보다는 어떻게 살았는가? ​ 또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가?에 의미를 더 두고 ​ 살아 간다네. ​ 벼가 고개를 숙여가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보네. ​ 하지만 내 몸은 이 나이에..

나의 이야기 2022.06.13

피로에 지친 육체를 차디 찬 방구석에 쭈구리고 누으면서 내일이 오지 않기를 바랬던 시간과 아침이 오더라도 이대로 내 눈이 떠지지 않기를 바랬던 시간과 아침이 되면 어디론가 사라져 나의 하루를 지워 버리고 싶은 하루 하루가 정말 나에게 지옥 같았던 시간도 있었다. 지금은? 내일은 무엇을 하고 , 이번주 까지는 무엇을 하고, 이번달까지는 무엇을 하고, 전반기 까지는 무엇을 하고, 올해 까지는 무엇을 해야지........... 희망을 안고 살아 가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6.11